Saturday, March 31, 2007

실패하는 어학연수

보통 어학연수를 마음먹을때가 영어가 필요하다고 느껴서 입니다.하지만 저는 어학연수가 필요할때가 영어를 이미 어느정도 수준에 와있고 다만 내 영어 실력을 평가해보고 싶을때 어학연수를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초도 없이 전혀공부도 하지 않고 공부를 했더라도 일정수준이 되지 못하면 어학연수는 아무리 좋은 학원을 가도,아무리 좋은 선생님을 만나도 소용이 없는것이지요.
난 예외야 라고 생각을 버리십시요.정말 어느 까페를 가봐도 경험담을 보면 나는 준비를 안했어도 늘거야..나는 달라라는 마음으로 왔다가 쓴 실패의 맛을 보고 돌아가는 분들 엄청 나게 많이 봤습니다. 가장 무서운 것이 자기 합리화입니다.나니까..나는 특별하겠지...
여기서 가장 무서운 것이 뭔지 아십니까? 돈이 아무리 많아도 , 몸이 아무리좋고 얼굴이 아무리 잘생겨도, 우리 한국인들에게 가장 멋져보이는 것은 영어를 잘하는 것입니다.그것은 바로 우리가 영어공부를 하러왔기때문입니다.
제가 아는 이는 돈이 정말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돌아갔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영어를 못해서 아무런 정보도 얻지 못하고 그냥 눈먼 장님처럼 벤쿠버 나날을 보내고 돌아간것입니다.
벤쿠버에서 벙어리로 귀머거리로 장님으로 지낸다는 것은 바로 영어로 못한다는 것입니다.물론 한국말로 쓰면서 한국인과 어울려지내면 생활은 됩니다. 전혀 불편함은 없겠지요.하지만 1년뒤에 당신에게 남은 것은 후회와 영수증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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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케이스

보통 이곳에 오면 성공할 사람들은 오자마자 시험을 보고 자신을 평가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갑니다.학원도 유학원의 횡포에 절대 굴하지 않고 자신이 필요한 것만 골라듣습니다.그래서 더 저렴하면서도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갑니다.게다가 홈스테이나 렌트를 하더라도 싸게 해서 외국인과의 교류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습니다.학교끝나면 도서관에 갔다가 집에 가고 주말에는 운동과 축구나 인라인스케이트,스노우보드같은 레저활동으로 보냅니다. 그리고 아낀 돈으로 마지막으로 미국여행이나 유럽여행을 통해 자신을 다시 한번 평가한뒤에 보람차게 한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그들은 자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며 이곳에서 영어공부를 하면서도 영어가 잘되기때문에 살아있는 정보를 캐내디언이나 외국인을 통해 얻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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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는 케이스

하지만 반대의 경우를 살펴봅니다.영어가 되지 않는 경우 오자마자 외로움에 빌빌댑니다.그러다가 영어도 안되니 레벨1부터 시작해서 3개월이 되면 좀 자신이 영어가 된것마냥 우쭐됩니다.하지만 그후로 전혀 진전은 없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알아들어서 고만고만한 애들끼리 지내다가 끝내 한국인끼리 뭉칩니다.공부? 하긴하지만 전혀 진전이 없습니다.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닫는데 시간이 걸리기때문입니다.거의 돌아갈때쯤..아 영어공부는 이렇게 해야하는것이 조금을 느끼게 되지만 시간에 쫓겨서 이것도 저것도 안됩니다.
학원선택은 늘 유학원에 따르고 쓸데없는 자신에게 필요하지도 않는 과정을 들으면서 후회를 하고 끝내 학원을 나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돈은 엄청나게 쓰고 영어는 한국가서 시작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한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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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케이스를 보셨지요? 이게 그냥 제가 만들어낸것 같지요? 1년뒤면 처절하게 느낍니다.진짜 여기 있어본 사람들은 정말 누구나 압니다.하지만 이것들은 절대 유학원까페와 인터넷사이트에 절대 안올라오지요.올라오더라도 삭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그리고 우리는 그런 글만 보게 됩니다.
어학연수 다녀왔더니 영어가 들리고 말이 터졌어요.1년만에 영어하나도 못하던 사람이 이렇게 되었다면 진짜 얼굴 한번 보고 싶습니다.저 말고도 이런말을 하신분이 또 계시죠?
진짜 영어를 못하던 이가 어찌 영어가 다 들리고 말이 터지는지...말은 터지요 .기본적인거 ...그냥 다들 쓰는거 ....
1년만에 그냥 아무것도 하는 것없이 어학연수와서 시작해서 영어가 벤쿠버에서 터졌다는것은..기적이지요.아니면 언어에 천부적인 감각이 있는 이거나...
주위에 어학연수 다녀오신분들이 정말 친구까지만 가도 있고 그래도 없으면 친구의 친구까지만 가도 다 있습니다. 물어보세요.. 너는 1년다녀와서 영어 늘었니? 하면 대부분이 대답안합니다.그 이유가 뭔지 아세요? 바로 창피하기때문입니다.영어공부한답시고 1년외국다녀왔는데 영어는 안되고 비싼돈 들여서 1년 날렸으니 할말은 없습니다.영어시켜보면 종로a학원다닌아이랑 심지어 50보100보입니다.
성공한 케이스와 실패한 케이스는 큰 차이가 아닙니다.둘의 지능지수도 아니고 둘의 언어적감각도 아니고,둘의 학원차이도 아닙니다.바로 가장 큰것은 준비를 어느정도 하고 영어공부를 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입니다.
아직도 이말이 이해가 안되도 와닿지 않는다면 당신이 어렸을때 뭘 배웠나요? 말을 배우기 시작해서 초등학교2-3년까지 약 5-6년간을 말을 하기위해서 배웁니다. 이것은 솔직히 금방늡니다.하지만 점점 올라가고 고등학생되면 고급문장을 쓰다보면 국어도 배우기 힘들고 이해도 잘안되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기본적인 것은 정말 3개월-6개월정도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수준이 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이때 어학연수를 오면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정체기에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 어학연수의 장점이라는 것입니다.
그 어느정도의 수준은 수치로 하면 적어도 토익 750은 넘어줘야 하고, 문법책은 2번정도 본상태에 영어단어는 적어도 능률 보케 정도는 띈 상태라고 봅니다.
그래야 당신이 성공하는 어학연수를 할수 있습니다.돈이 아무리 많고,솔직히 좋은 학원,좋은 교재,좋은 선생 이 있어도 자신이 준비가 안되어있으면 정말 다 소용없습니다.

이런 말을 100번을 넘게해도 소용이 없다 그래도 꼭 후회한일을 하기때문이다. 그리고 만일 지금 벤쿠버에 와있는 사람이라면 돌아가라...영어의 필요성을 느꼈으면 되었다.더 돈 버리지말고 돌아가서 내공을 쌓고 와라...
"영어라는 놈을 원수라고 생각하고 기초라는 내공을 쌓고 돌아오리라"
한을 품고 떠나라...
그리고 공부후에 다시 돌아오라 그래도 절대 늦지 않는다.보통 1년에 2천원이 드는데 만일 한국에서 다시 공부하고 돌아오면 6개월만 해도 충분하니 비행기 돌아가는값 1백만원을 빼고도 9백만원을 버는 것이다.
괜히 외국에서 죽치고 앉아서 학원만 다니면 영어 하나도 안는다.
이제 이런 이야기도 지겹다...참...아마 그런 생각하는 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캐나다 나오면 부모님 참견도 없고 아파트 빌려서 여자애들하고 문란하게 보내야지
진짜 웃어주고 싶다.절대 그런일 잘 안생긴다.간혹 아시다시피 동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정말 소수고 정말 외롭고 지겹고 힘든 나날들을 보낸다. 술집은 일찍 문닫지.애들은 홈스테이 살면 일찍 가야지. 한국에서 조용히 혼자 지내고 자연즐기는거 좋아했으면 여기가 좋지만...
유흥문화,밤문화를 즐기다가 여기서도 외국여자랑 즐겨봐야지 하는 분들..꿈깨라 당신이 진짜 포르쉐정도 끌고 몸은 외국인처럼 좋고 영어잘하고 그러면 쳐다봐줄꺼다 그리고 동양남자에게 거의 관심없다.
이곳은 한국인 여자들은 쉬운 여자취급받고 한국남자들은 일본여자애들만 어떻게 해보려는 애들이 많다.그리고 한번 그런일이 생기면 애국했다고 하고...하지만 그런 경우도 그리 많지 않다.
노는 것을 좋아하는가? 그럼 차라리 호주가라.그리고 벤쿠버는 운동좋아하고 사람들하고 여행좋아하고 자연을 즐길줄 아는 이들에게 좋은 도시다...
벤쿠버에 어떻게 비벼보고 놀러오겠다.영어공부는 여기서 늘리겠다 하시는 분들.. 마지막으로 말린다...절대 안오는 것이 국가경제와 당신의 미래를위해서도 좋다.
유학원에 물어봐라 더 공부하고 올까요? 물어보면 백이면 백 와서 하면 된다고 하지만 ... 어학연수생에게 물어봐라 공부하고 올까요? 가서 공부하면 될까요 하면 두말하면 잔소리 공부하고 올꺼아니면 돈낭비하지말라고 100이면 100 그렇게 이야기할꺼다...
요즘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잠까지 줄여가면서 이거 쓰는데 별로 와닿지 않는다면 할수없다.그리고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 꼭 자신을 돌아봐라... 외롭고 , 가끔씩 영어 안되서 무시받고 , 학원의 숙제에 질질 끌려다니는 당신을 보게 될것이다.영어는 글쎄...남들 다 여기서 있으면 저능아가 아니면 늘 만큼은
늘어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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