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9, 2007

좌절이다..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서점엘 갔다. 한국에서 사온 사전이 너무 작은거라 찾는 단어가 없을 때가 많아서 사전을 사러 갔다. 서점 구경도 하고 사전도 고르고 골라서 계산대에 갔다. 긴장 풀고 편하게 하자 라고 마음먹었는데 외국인 앞에 서니 바로 긴장;

'May I help you?'
책을 내밀었다.
'멤버쉽 카드 있어요?' 라고 영어로 물어본다.
'No'
'아 카드 없군요'
'Yes'
돈달라길래 책에 $12.95라고 써있어서 $13을 줬다. $14.2란다. 책도 세금이 붙는단다. $2 더 꺼내 줬다.
'센트 가진거 있어요?'
'No'
사실은 센트 많이 있었지만 번거로워질까봐;
그랬더니 센트는 깍아준댄다. 책 포장해주고 $1도 가져가래서 'Thank you' 하고 나왔다.

흑 완전 말도 제대로 못하고 대답만 겨우겨우 하네ㅡㅜ 그래도 대답이라도 할 수 있으니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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